베레타

"나에게 임무와 돈만줘, 뭐든지 해주지."

스토리

브리스티아 전쟁이 끝난 1521년, 소녀는 매일 죽음을 마주하며 살아왔다. 패전국이 된 브리스티아에는 대혼란의 시대가 찾아왔고, 국가와 국민의 정의조차 알지 못하던 아이는 살기 위해 어린 나이에 베스파뇰라 해군의 배로 몰래 들어가게 된다. 배에 오른 아이는 뭐든 할 수 있다며 일을 시켜 달라 했고,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갑판 청소뿐이었지만, 밥을 먹고 잘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곳은 소녀에게 보금자리가 되었다. 잡일부터 시작해 차츰 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그녀는, 결국 사이도 제독의 추천으로 정식 베스파뇰라 해군이 되었고, 뭐든 열심히 해내는 그녀는 사이도 제독이 아끼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스무살이 된 그녀는 어엿한 해군이 되어 사이도 제독의 오른팔인 그녀는 해적 소탕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 임무 수행 과정에서 한 해적선을 무너뜨리지만 지나친 의욕 끝에 배에 불이 나며 큰 화상을 입게 되고, 타오르는 불길은 그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그녀는 불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더 이상 총을 쏠 수 없게 되었고, 해군에서 전역할 수밖에 없었다. 해군을 전역한 그녀는 용병이 되어 활동했다. 자신의 트라우마로 총에서 나오는 화염을 볼 수 없었기에 그녀는 ‘보지 않고 쏘는 방식’을 택했으며, 어떤 적과 맞서더라도 은밀한 암살자를 상대하는 듯한 치명적인 실력으로 이어졌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 내는 그녀는 결국 칼바스의 눈에 들게 되었다. 칼바스가 맡긴 일은 살인 청부였으나, 그녀에게 그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었다. 정의나 선의로 해군 생활을 했던 것도 아니고, 용병 생활 또한 그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기에, 살인 청부 또한 그녀에게는 그저 주어진 임무일 뿐이었다.

“발버둥 치려고 해도 소용없어” “곧 신대륙은 죽음을 잃어버리겠지” “왜… 이런 짓을” “별다른 뜻은 없어” “그냥 내 보스가 돈과 임무를 주기 때문이지” -대치중인 베레타와 개척가문-

캐릭터 정보

민첩
체력
기술
지능
감각
전용 스탠스 : 탈리아르(Tagliare)
기검술과 총술을 함께 사용하는 베레타만의 사격 스탠스
작업스킬 : 카차르(Cacciare)
원거리에서 집중하여 공격하는 베레타만의 사격 스탠스
사용 무기 : 프로비전(Provvisione)
신성력을 끌어내 전투에 임할 준비를 합니다.
사용 무기 : 권총
사용 방어구 : 레더아머, 코트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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